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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동물 정보/고양이

고양이 집사가 되어볼까 ? 고양이 키우기 전 , 갖춰야 할 마음가짐

by zoo_bebe 2023. 9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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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사가 되고 싶으신가요? 그럼 같이 다짐해 보아요.

 

고양이의 매력에 빠져 집사가 되야겠다라고 마음먹으셨나요?  

고양이는 도도하고 산책도 안 시켜주어도 되고 화장실도 모래만 잘 준비해 주면 알아서 다 할 것 같다고 생각하셨나요?  그렇지 않습니다.  고양이를 키우려면 보호자 즉 집사가 감수해야 할 불편한 부분들이 생각보다 

많습니다. 

고양이 매력에 빠져 무턱대고 입양했다가 파양이나 유기 같은 극단적 선택을 하는 경우도 많습니다. 
고양이를 입양하기 전에 꼭 알아두면 좋을 상식들을 포스팅해보겠습니다.  

 

 

 


 

1. 털과 한 몸이 되어야 한다.

 

고양이는 털 빠짐이 굉장히 심한 동물입니다. 집안 여기저기 흩날리는 털과 전쟁을 벌이는 게 일상인데 , 검정 계열에 옷이나 쿠션, 이불, 매트 등등이 털 범벅으로 되는 것을 보실 수 있을 겁니다. 

또한 기관지가 안 좋은 분들은 자다가도 털 때문에 기침을 많이 하게 되는데 이런 일들을 각오해야 고양이와 같이 지낼 수 있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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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사막을 가보신적이 있나요? 

 

사막을 가보지 않으셨더라도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면 모래사막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, 

고양이는 배변이나 소변을 모래로 덮는 습성이 있습니다. 고양이에게는 아주 기본적인 습성으로 따로 훈련시키지 않아도 큰 화장실통에 모래만 깔아주면 화장실이라 인지하고 사용합니다. 
하지만 입양하기 전 이 모래 때문이라도 다시 한번 생각해보아야 합니다. 왜일까요? 
바로 먼지 날림에 시달리게 되는데 , 모래에 섞인 미세한 입자들이 공기 중에 날아다니고 고양이 발에 붙어있던 모래들이 바닥에 떨어져 일명 '사막화'가 되게 됩니다. 
요즘 시중에 나오는 모래들은 먼지 날림이 많이 적다고 알려져 있지만 100% 먼지 날림이 없는 모래는 없습니다.
그렇기 때문에 기관지가 안 좋거나 아이를 키우는 집에서는 신중하게 생각해보아야 합니다.

 

 

 

3. 가구와 벽지는 안녕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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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들은 물건을 물어뜯는 습성이 있는데 고양이들은 물건을 긁는 습성이 있습니다. 

고양이는 발톱을 거친 표면에 긁어 항상 날카롭게 유지하는데 , 이러한 행위를 스크래치라고 합니다. 영역 표시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크래치를 하는데 집에 있는 가구와 벽지가 바로 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집에 있는 가구들이 많이 망가질 수도 있고 벽지가 뜯어질 수도 있습니다. 
대신 이러한 일들을 조금은 예방할 수 있게 요즘은 '스크래쳐'라는 골판지나 사이잘로 만든 고양이 용품이 다양하게 나와있어서 이 스크래쳐를 사용하면 가구훼손이나 벽지 뜯김을 조금은 방지할 수 있습니다. 

 

 

 

4. 나는 밤에 잠을 잘 못 잔다. 

 

네 , 이 말은 말 그대로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은 다시 한번 신중하게 고려해보셔야 합니다. 

고양이는 밤에 활동하는 야행성 동물인데요 , 낮에는 대부분 잠으로 보내고 밤에는 활발히 뛰어다니는 경우가 대부분입니다.
이렇기 때문에 밤 잠을 많이 설치시는 분들이나 잠 귀가 밝으신 분들은 꼭 다시 한번 고려해보셔야 합니다. 뛰어다니는 소리에 예민해질 수도 있고 , 밤만 되면 고양이가 많이 울 수도 있기 때문에 신중한 결정을 하셔야 합니다. 

아래 내용은 고양이 울음소리에 대한 포스팅인데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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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도도하고 시크해 보이는 고양이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.

 

고양이는 겉으로 보기에나 행동하는 것을 보면 엄청 도도하고 시크해 보여 외로움을 덜 탈것 같다고 생각하시면 안 됩니다.
고양이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동물인데요 , 집에 집사가 없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수록 외로움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.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울증까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입양하시는 걸 고려해보셔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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